리스크 관리 기본: 얼마를 잃을 수 있는지 먼저 정하기
리스크 관리의 핵심은 "얼마를 벌까"가 아니라 "한 번의 거래에서 얼마까지 잃어도 되는가"를 먼저 정하는 것입니다.
거래당 위험을 고정하기
많이 쓰는 방식은 한 번의 거래에서 감수할 손실을 잔고의 일정 비율로 정하는 것입니다. 잔고가 $1,000이고 2%라면 한 번의 손절 손실이 $20입니다. 이 금액과 손절폭(pips)이 정해지면 랏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. 계산은 적정 랏 계산기에서 할 수 있습니다. 몇 %가 적당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며 이 글은 특정 비율을 권하지 않습니다. 다만 비율이 클수록 아래 표처럼 연패의 충격이 커집니다.
10연패가 오면 어떻게 될까
거래당 위험을 잔고의 일정 비율로 고정하고 10번 연속 손절당했다고 가정합니다(매번 남은 잔고 기준).
| 거래당 위험 | 10연패 후 잔고 | 누적 손실 |
|---|---|---|
| 1% | $904 | 9.6% |
| 2% | $817 | 18.3% |
| 5% | $599 | 40.1% |
| 10% | $349 | 65.1% |
1~2%라면 연패를 겪어도 계좌가 버티지만, 10%에서는 10연패에 잔고의 65% 이상이 사라집니다. 승률이 높은 방식이라도 연패는 확률상 언제든 나타날 수 있으므로, 연패를 견딜 수 있는 크기로 위험을 정해야 합니다.
손실이 커질수록 복구가 어려운 이유
잔고가 줄어든 뒤에는 줄어든 잔고를 기준으로 이익을 내야 하므로, 손실보다 더 큰 수익률이 필요합니다. 필요 수익률은 1 ÷ (1 − 손실률) − 1입니다.
| 손실률 | 복구에 필요한 수익률 |
|---|---|
| 10% | 11.1% |
| 20% | 25.0% |
| 30% | 42.9% |
| 50% | 100.0% |
| 70% | 233.3% |
10% 손실은 약 11%만 벌면 되지만 50% 손실은 100%, 즉 두 배를 만들어야 합니다.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.
거래 전 체크리스트
- 손절 위치를 먼저 정했나요? 손절 없는 포지션은 최대 손실이 정해지지 않습니다.
- 손절에 닿으면 잃는 금액이 잔고의 몇 %인가요? (계산기)
- 증거금이 잔고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나요? (증거금 계산기)
- 같은 방향 포지션을 여러 개 열어 위험이 겹치지 않았나요?
- 지표 발표 직전 등 가격이 급변할 시간대인가요? (거래 비용과 변동성)
- 이 거래를 기록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? (거래 일지)
이 글은 교육 목적의 일반 설명이며 투자 조언이나 특정 거래·전략의 권유가 아닙니다. 표의 숫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정 예시이고 실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 CFD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잃을 수 있습니다. 위험 고지